17일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는 이형민PD, 배우 박보영, 박형식, 지수, 임원희가 참석한 가운데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지수는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게 처음인 것 같다. 책임감과 부담도 있는 것 같다. 촬영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려 한다”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에 감사함을 전했다.
여기에 그는 “드라마 속에서 아직은 싸우고 있지만, 사이가 좋은 것도 보여주고 싶다. 이번 촬영을 하면서 좋은 배우들,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것에 감사하다.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많이 배우고 의지하고 있다”라며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관심 많이 받아 좋다”라고 박형식과의 앙숙케미를 언급하며 훈훈한 촬영장 풍경까지 밝혔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 충만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로,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