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공조7’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공조7-강제 브로맨스 배틀’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는 “누구와 가장 케미가 잘 맞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원래 박명수와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떨거지들이 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둘이 하기로 한 건데, 둘이 하기엔 약하지 않나 해서 이런 애들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원래 나와 서장훈이 하기로 한 프로그램이다”라며 다른 주장을 내세웠다.
‘공조7’은 대한민국 최고의 콤비 자리를 두고 벌이는 강제 브로맨스 배틀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예능계 대부부터 대세까지 7명의 예능 어벤져스가 뭉친 격.
전성호 PD는 “박명수는 이경규를 존경하고, 이경규와 김구라는 서로가 서로를 살렸다고 생각한다. 출연진 7인이 모두 물리고 물리는 인맥 라인으로 엮여 있어 리얼한 재미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