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행복 목욕탕>은 ‘행복 목욕탕’을 함께 운영해가는 강‘철’멘탈 대인배 엄마 후타바(미야자와 리에)와 ‘철’없는 서툰 아빠 가즈히로(오다기리 죠), ‘철’들어가는 사춘기 딸 아즈미(스기사키 하나), ‘철’부지 이복동생 아유코(이토 아오이)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행복 목욕탕>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이을 차세대 패밀리 무비 전문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카노 료타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지만 좌절하지 않고 가족들을 희망으로 이끌어나가는 엄마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행복 목욕탕>은 따뜻한 스토리와 잔잔한 감동, 아름다운 영상미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작품상, 우수 감독상, 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다. 미야자와 리에와 스기사키 하나, 오다기리 죠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목욕탕을 운영하는 가족들로 등장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미야자와 리에와 스기사키 하나는 일본 아카데미상과 함께 호치 영화상과 다카사키 영화제, 키네마 준보 등에서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휩쓸어 두 여배우의 명품 연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20일과 21일, <행복 목욕탕> 국내 개봉을 기념해 나카노 료타 감독과 양일간 내한을 확정한 배우 스기사키 하나는 20일(월)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에 출연해 한국팬들, 예비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저널리스트 김현민 기자의 진행으로 진행될 이번 V앱 스팟 라이브에서는 배우 스기사키 하나와 나카노 료타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행복 목욕탕>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미야자와 리에와 오다기리 죠에 대한 이야기, 촬영장 에피소드 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배우 스기사키 하나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와 <화장실의 피에타>로 얼굴을 알렸다.
아역 시절부터 연기활동을 시작한 스기사키 하나는 크고 맑은 눈동자와 사랑스러운 외모, 성인 못지않은 명품 연기력을 갖춰 배우 ‘김유정’을 닮은 꼴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드라마 [야행 관람차] [학교의 계단] 등에 출연했으며 <행복 목욕탕>에서는 사춘기를 겪으며 철들어가는 딸 ‘아즈미’를 연기해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연기상 9관왕을 달성했다.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무한의 주인>과 전 스튜디오 지브리 감독인 요네바야시 히로사마가 제작을 맡은 <메리와 마녀의 꽃> 등 <행복 목욕탕>과 함께 최고의 화제작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스기사키 하나는 오는 3월 20일(월) <행복 목욕탕>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 등으로 한국 팬들과 언론을 만날 예정이다.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로 한국 팬들, 예비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나카노 료타 감독과 배우 스기사키 하나의 <행복 목욕탕>은 오는 3월 23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