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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01초’ 윤성빈, 숙적 두쿠르스 이어 은메달

평창 스켈레톤 월드컵

한국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평창올림픽 리허설에서 0.01초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윤성빈은 17일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52로 2위에 올랐다.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윤성빈에 0.01초 앞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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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과 두쿠르스는 올 시즌 들어 확실한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다. 지난 시즌 7차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두쿠르스를 꺾고 우승한 윤성빈은 올 시즌 1·2차 월드컵에서도 두쿠르스를 앞섰다. 최근에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스켈레톤계를 양분하고 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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