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 2월 산업생산이 전월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0.2% 증가보다 조금 낮은 것이다.
다만 제조업 생산은 광산과 기계, 플라스틱, 제지, 금속 산업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0.5% 늘었다. 이는 지난달 생산량 증가치와 같은 비율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생산 역시 증가세로 반전됐다.
또 지난달 제조업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들의 제조업 수치가 나아진 데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활성화 방침이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