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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채수빈, 추울수록 귀여운 '길동바라기'의 비하인드컷 공개

가령이보다 더 귀여운 채수빈이 포착됐다.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채수빈은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길동 바라기’ 가령 역을 맡아 시청자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밝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드라마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 온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예쁨을 듬뿍 받는 채수빈의 매력은 사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혹한도 채수빈의 귀여움을 날려버릴 수 없었는지 목도리를 얼굴에 두른 모습이 마냥 귀엽다. 아모개(김상중 분) 옆에 딸처럼 붙어 도라지를 까면서 쫑알대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도라지 까기가 미숙해 오히려 배우 김상중에게 ‘도라지 까기’ 레슨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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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를 하고도 귀가 시렸는지 핫팩까지 장착한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안쓰럽다. 촬영 중간중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열정도 확인할 수 있다.

채수빈은 드라마에서 피곤한 밀고 당기기나 진 빼는 계산 없이 오로지 직진밖에 모르는 ‘사랑 직진녀’ 가령을 맡아 길동(윤균상 분)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은 기본, 오밤중 월담도 자처하면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나중에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내헌티 너 시집도 보내줄거야”라며 친오빠인 척하는 길동에게 가령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나는 홍가 아니에요. 그런 줄 알아요”라고 쏘아붙였다. 가령의 반응에 미묘한 웃음을 지은 길동의 진심은 무엇일까? 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역적’ 15회에서 공개된다.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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