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양국 외교수장이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핵 해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각오후 5시) 베이징 조어대(釣魚台)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정오께 동북아 3개국(한·중·일) 순방의 종착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과 북핵 해결을 위한 추가 제재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를 놓고 회담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