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마트, 청년 창업가를 위한 ‘글로벌 판촉전’ 진행



롯데마트가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월에는 인도네시아, 2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사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을 통해 ‘제이에스(JS)아이디어’의 아쿠아슈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2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코디아의 공룡알 장남감도 베트남에서 2만5,000 달러 가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판촉전은 롯데마트가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판로 개척에 관심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한 행사다. 이를 위해 지난 해 7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상품기획자 30여 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했다. 200여 업체가 참가한 이 박람회에서는 국내 50명, 해외 30명 등 총 80여명의 국내외 상품기획자가 총 출동해 경쟁력 있는 상품의 옥석을 가리고 이 가운데 선정 된 제품을 중심으로 판촉전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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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청년 창업 기업의 자립을 위해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년간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2기를 배출했으며, 국내외 4회의 판촉전 진행을 통해 누적 매출액 2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올 하반기에 규모를 더욱 확대해 3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롯데마트 점포 내 뷰티·패션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해, 뷰티·패션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청년 스트리트(가칭)’ 매장의 운영도 추진 중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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