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사람 위한 따뜻한 기술'…KT, 5G 알리기 박차

새 슬로건 발표·현빈 모델 기용

KT가 인기 배우 현빈을 모델로 내세운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 광고의 한 장면. /사진제공=KTKT가 인기 배우 현빈을 모델로 내세운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 광고의 한 장면. /사진제공=KT


5세대(5G) 주도권 장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KT가 인기 배우 현빈을 내세워 5G 광고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KT는 5G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브랜드 캠페인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을 주제로 ‘피플.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다. 특히 인기 배우 현빈을 광고 모델로 전격 기용해 5G 인지도에서 경쟁사보다 앞서 가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K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혁신 기술 1등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두 편의 공중파 TV 광고는 각각 ‘한국’과 ‘사람’을 소재로 배우 현빈이 등장한다. ‘한국편’은 KT의 5G 기술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ICT 혁신을 주도해온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사람편’에서는 KT의 5G 혁신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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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은 ‘피플. 테크놀로지.’의 메인 모델로 5G 기반 혁신 기술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맡는다. 현빈은 광고 속에서 KT의 기술을 직접 사용하는 고객이 되기도 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살펴보는 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또 광고 내레이션을 맡아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신뢰감을 주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T는 2편의 캠페인 광고 이후에 KT의 혁신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소재로 다양한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 사전 행사인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 동안에는 국제대회에 적용한 5G 기반 실감 서비스, ‘기가지니’의 융합형 인공지능 기술, 도로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등을 소재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KT의 모습을 선보인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은 “이번 ‘피플.. 테크놀로지.’ 캠페인을 통해 KT가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다가오고 있는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과 KT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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