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감독은? “찬스 잘 만들고 움직임 좋아.” 그러나 후반 교체 ‘후스코어드닷컴’ 6.66점

선수 손흥민이 75분 출전한 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는 2-1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감독의 평가가 이어졌다.

손흥민 관련 포체티노 감독은 “찬스 잘 만들고 움직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축구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6.66점을 줬다. 지난 12일 밀월FC와의 경기에서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9.1점을 부여한 것에 비하면 떨어진 점수이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6-2017 EPL 29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3점을 더한 토트넘은 승점 59점으로 1위 첼시(69점)에 10점 뒤진 2위 자리를 굳게 지키게 됐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득점 1위를 달리다 부상으로 낙마한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누가 메우냐에 쏠렸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선수 손흥민은 3-4-2-1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의욕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는 전반 2분에는 침투에 이은 빠른 슈팅을 시작으로 41분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움직임, 후반 7분 문전 앞에서 결정적 슈팅까지 움직임 자체는 좋았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스스로 자신의 주 포지션인 측면으로 이동하면서까지 골을 만들어내려 노력했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터지지 않았으며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9분 첫 번째 교체카드로 손흥민을 선택하며 이날 플레이에 대한 간접적 의사 표시를 전했다.

[사진=손흥민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