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사기인가? 모정인가? - 그녀의 두 얼굴’ 편이 전파를 탄다.
억울한 사연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서 만난 제보자 수아 씨(가명).
그녀는 얼마 전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는데 어느 날 남편이 아이를 빼앗아 갔고, 그리고 돌아온 남편의 한 마디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보여주지 않겠다.’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그녀는 용기를 내 아이를 찾아 나서는데 그녀는 왜 아이를 뺏기고 만 걸까?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아이와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수소문 끝에 남편을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남편의 입에서는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오히려 억울한 건 본인이며 아내에게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수아 씨(가명)의 공문서 위조. 결혼 사실을 숨긴 채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해 미혼인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수아 씨(가명)에게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둘이나 있었다는 것. 남편은 수아 씨(가명)가 그동안 자기가 알던 아내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며 사기 결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부의 진실 공방, 누구의 말이 진짜일까? 그리고 끝나지 않은 아이의 양육권 분쟁! 과연 양육권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