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는 북한 소행? 박사모 주장 “피의 냄새가 진동” 의혹 가중↑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변호사가 돌연사한 것을 두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회원들이 북한 소행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지난 20일 박사모 회원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관해 여러 개의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뭔가 어둠의 영이 느껴진다”며 “정유라 빨리 송환해서 마녀 사냥하거나 최서원 협박하려는 건지 대선에 이용하려는 건지 머리가 복잡해진다”라고 작성했다.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관련 다수의 회원은 “북한 간첩들이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는 강한 심증이 듭니다 (테**)”, “북한소행인 거 같아요! 김정남도 백주대낮 사람 많은 공항에서 보란 듯이 죽이고 최순실에게 압박하기 위해 딸 정유라도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정유라 변호인을 죽인 것 같습니다 (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17일 오후 정유라의 변호사인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46)가 덴마크 남부 랑엘란 로하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보르센’등이 전했다.



지난 1월 블링켄베르는 정유라의 변호사로 선임됐으며, 사망 당일 오전까지도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항소 의욕을 내비쳤다.

그러나 돌연사로 사망하였으며 구체적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과로사나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20일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의 죽음 이면에 뭔가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 역시 자신의 SNS에 “오비이락치곤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고 적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박사모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