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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범경기 4호 홈런, 메이저리그 재입성 의지 '다시 한번 가치 입증'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시범경기 4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재입성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해 화제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전에서 0대 0으로 맞선 5회 선제 투런포를 때렸다.

미네소타의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노아웃 1루에서 토론토 왼손 선발 투수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았다.


지난 11일 마이애미전에서 이후 10일,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인 것.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점, 득점도 8타점, 8득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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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병호는 뜨거운 타격감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박병호는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에 볼넷 한 개, 삼진 1개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타율을 3할 8푼 7리에서 3할 9푼 4리로 향상시켰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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