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가 임박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이뤄지는 서울중앙지검 10층 동쪽 맨 끝방, 1001호의 구조도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해당 ‘조사실 복도 구조’와 ‘휴게실 배치도’다. 최근 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의 조사를 위해 청사 10층 동쪽 끝 1001호, 1002호 사무실의 집기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파와 의자, 책상 등을 새롭게 교체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대비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소환을 앞두고 중앙지검 앞에서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도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