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전 분기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4·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 분기 대비 3.1% 줄어든 1,12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2·4분기 이후 가장 낮은 규모로 시장 전망치(1,290억달러)보다 훨씬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전체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6%인 4,812억달러(약 538조4,6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4,630억달러)보다 3.9% 증가한 액수다. 다만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비율은 2015년과 2016년 모두 2.6%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