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IAT, 올해 수출규제 개선과제 15개 발굴 지원

내달 25일까지 과제 접수...건당 최대 5억원 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올해 수출현장의 기술규제 분야 15개 과제를 발굴해 개선에 나선다.


KIAT는 ‘2017 무역환경변화대응사업’을 위한 참여기관을 내달 25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KIAT는 올해 기업들이 수출현장에서 애로로 작용하는 기술규제 및 FTA원산지 규정 대응과 관련한 15건의 품목·규제를 발굴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33개의 과제를 발굴, 지원했다. KIAT는 4월 25일까지 품목·규제 지정형 과제와 자유공모형 과제를 접수하며 과제당 최대 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연구소, 협회·단체 등은 산업통상자원부(motie.go.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or.kr)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우리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아이템 확보와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까지도 함께 팔 수 있어야 한다”며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라는 큰 시장과 발전가능성이 열려 있는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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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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