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속 윤균상과 채수빈이 키스신을 찍고 부끄러워하며 민망해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누는 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제작진은 22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윤균상과 채수빈의 키스신 메이킹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에 임하고 있는 윤균상과 채수빈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하며 시종일관 활발했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키스신을 앞두고는 얌전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평소엔 그렇게 밝던 둥, 오늘은 왜? 설마 키스신이라고 긴장했나요?’라고 놀렸다.
이어 두 사람은 자세를 잡으며 키스신 리허설을 마친 후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조금 전 긴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면서 애절한 키스신을 완성한 윤균상과 채수빈의 모습.
하지만 PD의 컷 소리가 들리자마자 어찌할바를 몰라하면서 표정관리를 하지 못하는 채수빈과 민망함에 괜히 기지개를 켜면서 딴청을 부리는 윤균상의 모습이 풋풋함을 자아냈다.
[사진=‘역적’ 메이킹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