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터널’ 최진혁 “혼자 고군분투 중..쉽지 않은 도전이다”

‘터널’ 최진혁이 이전과 확연히 다르게 비중이 늘어난 주연 역할을 설명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신용휘 감독, 배우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이 참석한 가운데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극중 1986년에서 타임 슬립하는 형사 박광호 역의 최진혁은 “‘터널’에서 박광호의 포지션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1회에서 특히 중요하게 나온다”라고 자신의 캐릭터의 비중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항상 파트너가 있었고, 둘이 같이 만들어왔는데 이번에는 광호가 혼자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30년 전의 상상력과 몰입도에 신경을 많이 쓰려 했다.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저에게 쉽지만은 않지만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을 독려했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 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등이 출연하는 ‘터널’은 25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