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아키에 여사, 모리토모 이사장 폭로에 공개 반박

아베 신조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가고이케 야스노리 모리토모학원 이사장의 폭로성 증언에 대한 공개 반박에 나섰다. 가코이케 이사장은 참의원 청문회에 참석해 아키에 여사로부터 100만엔을 기부받았다고 증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키에 여사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코이케 이사장의 증언에 대한 반박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아키에 여사는 “가고이케 이사장에게 100만엔의 기부금을 낸 적도, 강연료를 받은 적도 없다”며 “(나와) 가고이케 부인과의 문자에도 기부금이나 강연료에 대한 지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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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에 대해 “정치적 관여가 있었을 것으로 인식한다”던 발언에 대해서도 아키에 여사는 “가고이케 이사장에게서 몇 번인가 짧은 문자를 받은 기억이 나지만, 토지 계약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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