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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160선 후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160선으로 밀려났다.

24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5% 하락한 2,167.3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이 날 장 초반 상승 전환한 후 2,179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2,170선을 이탈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9억원, 53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이 2%대 강세고,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 유통업,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통신 건설 등도 하락세다. 은행업은 대우조선해양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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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1.96%), 네이버(0.58%), 신한지주(055550)(0.93%)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수 상위주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005930)가 이 날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을 사실상 보류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삼성전자가 0.81% 하락하고 있으며, 지주사 전환 수혜주로 꼽혔던 삼성물산(028260)은 7.64%로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14% 오른 606.37에 거래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오후들어서 0.50원(0.04%) 오른 1,122.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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