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싱데렐라’에는 최초로 남자 아이돌이 출연한 가운데, 특별히 ‘싱데렐라 MC를 이겨라’는 포맷으로 MC 4인방 대 GOT7 간의 양 팀 대결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별한 대결이니 만큼 야식도 특별히 치킨 5종 세트와 돼지 한 마리 구이 세트를 걸고 이루어졌다고.
1라운드 대결은 바로 철봉 씨름. 그동안 ‘싱데렐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남성 간의 대결에 양 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곧 남자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싸움을 벌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팀 내에서 ‘선비’라고 불리던 진영의 활약. 평소 배려심 많고 온화한 성격으로 알려진 진영은 철봉 씨름에 돌입하자마자 눈빛이 바뀌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철봉 씨름 에이스일 것으로 예상됐던 JB를 뛰어넘는 진영의 활약에 MC들은 물론 GOT7 멤버들까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심지어 대결에 몰입한 나머지 진영은 선배인 인피니트 성규의 턱을 가격해 성규의 턱이 돌아가는 한바탕 소동까지 벌어졌다는데. 이에 승부욕이 불타오른 성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턱이 돌아갔다며 뒷끝이 작렬(?)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애창곡 배틀에서 이문세의 <휘파람>을 열창하며 반격에 나선 것.
과연 MC 4인방 VS GOT7으로 펼쳐지는 남자들 간의 치열한 야식 배틀의 승자는 누가될지 오는 24일 밤 11시 채널A ‘야식이 빛나는 밤, 싱데렐라‘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