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러시아, 기준금리 6개월 만에 인하

0.25%P 내린 9.75%

러시아 중앙은행이 24일(현지시간)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에서 9.75%로 0.2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율 감소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물가 상승 기대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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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9월 중순 기준금리를 연 10.5%에서 10%로 0.5% 포인트 인하한 뒤 6개월 동안 동결해왔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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