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금융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배당성향 30%까지 확대"

<YONHAP PHOTO-1028> 기자간담회 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1.25      kane@yna.co.kr/2014-11-25 14:44:23/<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산배당금을 전년보다 270원 높은 1주당 1,250원으로 결정하면서다. KB금융의 배당성향은 23.2%로 지난해 22.3%보다 증가했다.


KB금융은 또 스튜어트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생명보험 회장을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2명의 외국인 사외이사 진용을 갖추게 됐다. 윤 회장은 솔로몬 이사에 대해 “저희 주주의 2분의 3인 외국인 주주와 소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윤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의 위상 회복을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광구 우리은행장도 이날 열린 정기 주총에서 “올해 실적이 좋으면 중간배당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말배당금을 주당 400원으로 확정했다. 2015년 기말배당금 250원보다는 많고, 2015년 중간배당금 250원을 포함한 총 배당금과 2014년 주당 500원보다는 적다. 우리은행은 이날 이 행장을 재선임하고, 이 행장과 오정식 상임감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권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