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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서진용, 150km강속구로 SK 뒷문 책임진다




'마무리' 서진용, 150km강속구로 SK 뒷문 책임진다'마무리' 서진용, 150km강속구로 SK 뒷문 책임진다


SK가 마무리투수를 바꿨다.

힐먼감독이 박희수를 7~8회 필승 셋업맨으로 보직을 바꾸면서 서진용을 새로운 SK마무리 투수로 전격 발탁했다.


진용은 캠프때부터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의 기대감을 받고 있는데, 시범경기 4경기에서도 안타 없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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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군 2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서진용은 그러나 스프링캠프 기간 제구 안정을 찾으면서 불펜의 확실한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서진용은 마무리를 맡은 것에 대해 "꿈이었다. 꿈을 이루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역할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SK와이번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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