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시즌 후 빈센트 얀센을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현국의 한 매체는 "토트넘이 얀센의 이적료 분할 지급 기간이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을 추진 중이다"면서 토트넘이 얀센의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얀센은 기존 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임무를 나눠 맡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득점능력을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에게 많은 실망을 안긴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얀센의 부족한 득점력 때문에 손흥민이 전방으로 올라가거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최전방 공격수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현재 토트넘은 얀센을 데려오면서 제시한 280억원을 미처 다 완납하지 못한 상태지만 그 전에 얀센을 이적시키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얀센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경우 타 리그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손흥민의 거취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사진 = 토트넘]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