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가수 이은하가 달라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45년차 가수 이은하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이은하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공개하면서 “3개월 사이 15kg가 갑자기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은하는 “제 얼굴을 제가 못 알아볼 정도니까 힘들다. 약 없이는 못 일어날 정도다”라며 현재 척추 전방 전위증을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은하는 “솔직히 당당하게만 살다가 이런 모습보이니까 저 자신도 약간 의기소침한 것도 있다”며 “노력을 해도 안 빠지고 자꾸 붓고 있는 건 내 몸 상태를 잘 통제 못 했기 때문에 내 탓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은하는 파선선고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수면제를 먹었는데 3일 만에 깨어났다. 아직 저를 안 데려가는 상황인 것 같아서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파산을 준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