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마트, 건설 등 롯데그룹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사전 온라인(job.lotte.co.kr)으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 계열사별 채용담당자가 입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롯데 관계자는 “행사장 전체가 카페 형식으로 구성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며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공채에 맞춰 실시하는 것으로 입사희망자가 채용 실무담당자에게 입사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 말했다. 이번에는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채용담당자가 상담을 1회 진행할 때마다 인원을 5인 미만으로 구성하고 시간도 30분 내외로 대기인원에 따라 융통성 있게 한다. 참가자에게는 도넛과 커피, 에코백을 나눠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이날 청년 취업지원 사업과 부산 지역형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롯데는 잡 카페에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와 동아대, 부경대, 경성대, 동의대, 부산외대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