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 생활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 12곳을 새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카네이션하우스는 과천을 제외한 30개 시·군 35곳에서 47곳으로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평택·파주·시흥·광명(2곳)·이천·하남·광주·양평·의정부 등이며 2곳은 공모 중이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독거노인에게 식사·여가프로그램·일거리 등을 제공한다. 도내 카네이션하우스 35곳을 이용하는 독거노인은 1,100여명이다. 도내 독거노인은 2012년 24만4,002명, 2013년 24만3,747명, 2014년 27만5,295명, 2015년 29만5,945명, 지난해 31만6,273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