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내달 6일 목포신항에 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월호의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이르면 내달 10일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내달 5~6일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될 것으로 보인다”며 “10일쯤에는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이라 밝혔다.
김 장관은 “아직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하지 않았지만 국회 본회의 의결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수습자 가족, 일부 유가족 그리고 현장수습본부 요원의 활동에 필요한 지원도 아낌없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