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서 영어 과목의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과목에서 절대 평가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학이 대학 입시를 좌우하는 중요과목으로 떠오르게 됐다.
특히 수시와 대학별 고사의 비중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하는 인원이 늘어나게 되면 수시전형에서는 특히 논술과 적성, 면접고사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절대평가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수능 영어 자체의 난이도가 낮아질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 체감 난이도는 어느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2018학년도 대입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영어영역의 경우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꾸고, 성적표에도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을 표기한다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