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미세먼지 정책 1순위 추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사진) 전 민주당 대표가 국민참여 공약으로 미세먼지 정책을 만든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캠페인서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요구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28일 문재인 후보의 대선캠프인 ‘더문캠’ 측은 “일주일 넘게 국민참여 정책 제안을 받은 결과 미세먼지 정책 요구가 가장 많았다”며 “현재 정책본부 차원에서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실무적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국민 참여 정책 제안은 문재인 후보에게도 즉각 전달된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를 둔 부모님이 아침에 일어나 맨 처음 살펴보는 소식이 미세먼지 농도”라며 “아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야외활동이나 체육활동을 해야 하는데 정부는 미세먼지 가이드라인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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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미세먼지 기준을 별도로 엄격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학교 내 미세먼지 알리미 제도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학교와 현장에서 곧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학교 건물 안의 공기 질 역시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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