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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서…LG전자 주가 4거래일 연속 약세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LG전자(066570)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30일 오전 9시27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8% 하락한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새 스마트폰 G6 출시와 실적개선 기대감에 지난 해 11월 저점 대비 주가가 약 2배 가량 상승했지만 24일 7만3,9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다. 특히 장중 7만원 선이 무너지며 상승세에 종지부를 찍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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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주가는 스마트폰 사업 적자폭 축소와 가전사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 왔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 신중론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LG전자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강세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속성에는 의구심을 품게 한다”며 “LG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6만9500원으로 상향하지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고 1분기 실적이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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