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미분양 관리지역에 충남 서산 추가, 오산 제외

주택도시보증공사, 7차 미분양 관리지역 25곳 지정

충청남도 서산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 미분양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경기도 오산시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인천 연수구·중구, 경기 화성시·남양주시(공공택지 제외)·용인시·안성시·평택시·광주시 등 수도권 8개 지역과 충남 서산시·아산시·천안시·예산군, 충북 보은군·청주시·진천군, 전북 군산시·전주시, 경북 포항시·경주시·김천시·구미시, 경남 창원시·양산시·거제시, 강원 원주시 등 지방 17개 지역 등 총 25개 지역을 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가구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이나, 당월 미분양가구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세대수의 2배 이상인 지역, 최근 3개월간 미분양가구수가 1,000가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가구수 감소율이 10% 미만인 달이 있는 지역 등 미분양 증가가 뚜렷하거나 해소가 저조한 지역, 또는 미분양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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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 신청시 보증심사가 거절될 수 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http://www.khug.or.kr) 및 콜센터(1566-9009),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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