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민국 박사모, 세월호 동물뼈에 “진절머리나” 정미호 막말에는 “사이다 발언! 애국열사”

대한민국 박사모, 세월호 동물뼈에 “진절머리나” 정미호 막말에는 “사이다 발언! 애국열사”대한민국 박사모, 세월호 동물뼈에 “진절머리나” 정미호 막말에는 “사이다 발언! 애국열사”




대한민국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 뼈라고 판정되자 비아냥 섞인 댓글을 남겼다.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뼈라는 보도가 나오자 한 박사모 회원은 ‘세월호 발견 동물뼈는?’이라는 제목으로 “아마 매점에서 승객중 누가 사서 먹은 치킨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합니다. 애완견 고양이등은 함께 승선이 안됐을 듯 하고 분명히 치킨일 겁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다른 대한민국 박사모 회원들은 ‘가지가지 한다’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느낀 점.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는 생각~ 산 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이들 이용해 돈만 밝히고~~ 다 그런 거는 아니겠지만~’ ‘웃음만 나온다’ ‘세월호 이젠… 지긋지긋하다! 방송에서 제발 안 나오길 바란다! 진절머리 난다!’ ‘동물 주인도 보상해달라고 하려나 앞으로 대한민국은 배 침몰하면 다 건져줘야 할 것이 아니냐’ ‘국민 혈세 영원한 빨대 내 세금 돌리도~’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세월호 망언에도 대한민국 박사모 회원들은 ‘열사’라는 단어까지 쓰며 칭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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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박사모 게시판에 한 회원은 ‘정미홍 열사님 연일 사이다 발언, 정말 통쾌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요즘 정미홍 열사님 sns에 올린 글들이 연일 기사화 되서 올라오더군요~ 5.18 허위사실, 세월호, 언론과장보도 등을 실날하게 비판하는 글들.. 근데, 의외로 포털사이트 댓글들 보면 우리편 아닌 사람들도 정미홍님 글에 맞는말 했다고 인정하는 댓글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아주 작심한 듯한 탱크같은 저돌적인 발언들에 저놈들도 아예 반격을 생략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여론, 눈치 보지않고 목숨 내놓고 시원하게 발언하시는 정미홍 열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적극 지지합니다. 유명인사 중에 이런 분들이 더 많이 나와야 이나라 국민들이 좀 더 눈이 빨리 뜨일 텐데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다른 박사모 회원들은 ‘애국열사 정미홍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열사’ ‘정말 존경합니다 정미홍 열사님’ ‘어여쁘신 정미홍님 존경함니다. 항상 우리들의 마음의 등대이시군요☆’ ‘위대한 여전사 정미홍님 당신을 국민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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