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매주 수요일에 만나는 부산시청 로비콘서트 시작합니다”

4월부터 매주 수요일 부산시청 로비에서 문화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부산시청 로비(lobby)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로비 콘서트는 시청 로비를 통해 시민과 통할 수 있는 문화행정을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는 단순히 비어있는 통로 역할을 하는 로비를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시민들이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늘여 문화 콘서트 장으로 풀어낸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시청 로비를 채우는 첫 공연은 2003년부터 어머니의 감성으로 클래식 음악 보급에 힘쓰고 있는 ‘부산어머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이어 12일은 ‘부산시립예술단’, 19일은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부산동암 코끼리예술단’, 26일은 화끈하고 톡톡 튀는 음악을 추구하는 ‘버닝소다’가 즐거움을 선사한다.시청 로비는 4~11월까지 채워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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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문화라는 개념을 입힌 문화콘서트를 점심시간에 열어 시민과 직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모아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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