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과거 IS 처형 패러디까지? 계속되는 논란 “시사적 무지로 인한 오해” 입장 전해

스윙스가 3년 전 올렸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스윙스는 ‘IS 처형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동영상을 SNS 올렸다.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평에서’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영상에서 그는 래퍼 씨잼과 나란히 수영장을 바라보고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다.

손이 뒤로 묶인 둘은 뒤에 서 있던 래퍼 기리보이가 이들의 뒤통수에 총을 발사하는 시늉을 하자 이내 물속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스윙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시 “IS가 공개한 미국인 기자 참수 영상이 연상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스윙스는 곧 자신의 SNS에 “안타깝게도 처음 들어보는 테러단체 IS의 처형 영상과 내가 올린 영상이 흡사하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시사적 무지로 인해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은 나의 의도에 오해하게 되었고, 이 점에 대해서는 내가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2010년 7월 래퍼 비즈니스 앨범 수록곡 중 ‘불편한 진실’이란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를 썼고, 이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직접 “불편하다”고 입장을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30일 오후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스윙스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스윙스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