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페이블이 개발한 ‘바툴’(사진)은 7가지 모양의 블록과 페트병을 활용해 다양한 모형을 만들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용 블록완구다. 바툴과 페트병을 이용하면 야구배트·모래시계·마라카스 등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부터 자동차·동물·곤충·로봇·악기 등 100여가지의 모형을 조립할 수 있다.
기존의 블록교구들은 끼워서 맞추는 조립만 가능했는데 바툴은 돌려서 조립하는 게 가능하다. 조립방법이 다양해 어린이들은 더 많은 소근육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페트병들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낱 쓰레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 페트병을 가치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둔다.
바툴은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또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를 포함한 20개의 인증과 특허를 획득했다.
이재호 대표는 “바툴은 간단한 블록을 조립할 수 있는 나이인 4세부터 복잡한 조립이 가능한 13세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교육 콘텐츠”라며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툴은 온라인 몰이나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4층 아임쇼핑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