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매머드급 자문단 '서경 펠로' 뜬다

경제, 정치 등 각계 전문가 참여

현장목소리 전달, 개선방향 제시

올해로 창간 57주년을 맞은 서울경제신문이 매머드급 자문단인 ‘서경 펠로(Fellow)’를 꾸립니다.

각계의 대규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경 펠로는 서울경제를 통해 정치와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싱크탱크’입니다.


이들은 서울경제 기사에 대한 자문은 물론 각종 칼럼과 기사 작성까지 하는 사실상의 ‘명예기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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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펠로는 규모와 질 측면에서 국내 언론 가운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펠로 선정은 단순히 ‘이름값’만 갖고 하지 않았습니다. 내로라하는 최고경영자(CEO)와 전직 고위공무원, 학계 인사들을 아우르되 보다 세세한 사회 현상을 전달하기 위해 이른바 ‘스페셜리스트’들을 대거 포함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 거시 및 미시 정책과 산업에너지, 금융, 외교안보, 교육환경노동 등 총 14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같이합니다. 서경 펠로는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분야 전문가를 대거 위촉했습니다. 서경 펠로에는 우선 67명이 참여하되 각 분야의 손꼽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서경 펠로의 가장 큰 목표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명제 아래 대한민국이 보다 선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 것입니다.

서경 펠로는 먼저 다음달 있을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각 후보의 정책 검증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정치적·경제적으로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하고 변곡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대안을 모색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과 미국의 통상압력, 북핵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안팎을 옭아맨 실타래를 풀고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통찰과 혜안을 보여줄 서경 펠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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