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오는 5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 3구역에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 2개동과 프라임 오피스 ‘디타워’,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D 아트센터’,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판매시설에는 리플레이스라는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리플레이스는 대림산업이 개발한 상업시설 브랜드로 ‘다시’ ‘반복’을 뜻하는 접두어 ‘re’와 공간 ‘place’를 결합해 ‘공간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공간을 다시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들어서는 리플레이스는 3호점이며 아파트 분양 단지와 함께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림산업이 그룹 차원에서 큰 공을 들인 프로젝트에만 사용했던 리플레이스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이 프로젝트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대림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가 들어서는 주거 시설을 서울숲과 한강변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최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