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O tvN ‘주말엔 숲으로’의 기자간담회에서 유일한 싱글멤버로서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제 자신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나이여서 연예계 활동에서 좀비처럼 계속 이렇게 살아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몇 가지 있다”며 “남자로서 가야할 문제도 있고, 회사가 저희가 참여가 돼 있기에, 제가 결혼을 해 버리면 열댓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여러 가지에 대한 책임감이 있기에 나중에 다시 생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로망에 대해서 손동운은 “제 로망은 결혼을 해서 그렇게 이런 로망을 생각을 안 해봤고,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세계지도를 붙여놓고, 여행을 가본 나라를 체크해서 지워나가고 우주여행까지 가보는 게 제 로망”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 세 남자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신자연인(3040 욜로족)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YOLO)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