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러시아 지하철서 폭발사고, 11명 사망-45명 부상 ‘테러단체 소행?’

러시아 지하철서 폭발사고, 11명 사망-45명 부상 ‘테러단체 소행?’러시아 지하철서 폭발사고, 11명 사망-45명 부상 ‘테러단체 소행?’




러시아 지하철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위가 충격에 빠졌다.


3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러시아 지하철 센나야 플로샤드역 부근에서 달리던 지하철 내부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을 당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러시아 지하철 폭발 사고는 테러단체에 소속된 23세 무슬림 남성 등 2명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정부가 테러리즘에 강경한 대응을 해온 바 있어 이번 사고가 테러단체의 소행으로 드러날 시 러시아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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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월에는 영국의 한 언론매체를 통해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마이크로칩을 머릿속에 이식해 뇌파를 탐지할 수 있는 ‘군사용 생쥐’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군사용 생쥐’ 제작에 참여한 디미트리 메드베데프 박사는 “머릿속에 마이크로칩이 이식된 생쥐는 냄새를 폭발물로 발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같은 강경한 대응을 보였던 푸틴은 러시아 지하철 폭발 직후 추모소를 찾아 희생자를 애도하고 나섰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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