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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손석희 질문에 “불법적 부분 단호하게 대처”…목소리 강해진 ‘강철수’

안철수, 손석희 질문에 “불법적 부분 단호하게 대처”…목소리 강해진 ‘강철수’안철수, 손석희 질문에 “불법적 부분 단호하게 대처”…목소리 강해진 ‘강철수’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여러 질문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안철수 후보가 출연했으며 손석희 앵커는 “압도적 승리로 나왔지만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만들었고 상대 선수들이 약했던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안철수 후보는 “두 후보 모두 정치적 경력이 많다. 저도 긴장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이야기했다.

손석희 앵커는 “1대1 구도로 간다고 했는데 단일화 작업 없이도 그대로 갈 것이냐”고 물었고, 안철수 후보는 “그게 정도고 순리다”고 전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국민이 만들어주는 연대의 길은 무엇이냐”고 다시 물었고,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선거로 의사를 표시하실 것이다. 2012년 총선도 더는 양당도 안된다 생각하고 삼당 체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신념을 갖고 밀어붙였다. 이번도 마찬가지다”며 “정권교체는 확실하다. 문재인에 의한 정권교체가 좋은지 안철수에 의한 정권교체가 좋은지만 남았다. 이길 자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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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광주 경선 불법 동원 의혹에 대해 “당에서 위법적인 부분이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답했으며 손석희 앵커는 “선관위에서 고발한 상태기 때문에 사법적인 문제가 생긴다. 그것까지 생각했냐”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손석희 앵커의 거듭된 질문에 “불법적인 부분이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서울·인천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단호하고 강한 어조로 말을 했다. 안철수 후보는 평소 얘기하던 스타일이 아닌 ‘쇳소리’를 내며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를 과시해 ‘강철수’란 별명을 얻게 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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