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시‘경로당 주치의제’본격 시행…117개 경로당 대상

지난달부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방법을 상담하는 ‘광명시 경로당 주치의제’가 시행됐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그동안 광명동과 철산동 4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온 ‘경로당 주치의제’를 올해부터 117개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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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주치의제’는 광명 시내 한의사 25명과 보건소 경로당 방문간호사 2명이 전담팀을 구성,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과 한방진료, 치매·우울증 검사, 상담 등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건강진료를 받는 모든 어르신에게 ‘건강관리수첩’을 제공해 건강수치와 진료기록 등을 적어 경로당에 보관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시범으로 시행했던 경로당 주치의제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어르신이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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