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정부, 글로벌 수준 보건의료 기술 개발 위해 1조원 투입

제12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구성 6일 1차 회의

올해 보건의료 기술 개발에 1조700억원 투입

글로벌 협력강화와 인재 양성 위해 1,600억원 투입 등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 간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할 제12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 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 논의된 ‘제1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의 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4대 유형별 목적 지향적 기술개발 및 미래 유망기술분야 전략사업 추진에 약 1조 700억원 △병원 연구역량과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강화와 인력 양성 추진 등 연구 생태계 조성에 약 1,60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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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본계획의 대표 사업인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따라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감염병 R&D 지원 등에 1,1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위는 민간위원 14명과 정부의 당연직 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기존의 의학·약학 등 학계 및 연구분야 중심에서 산·학·연·병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계 및 병원계 분야 전문가를 새로이 포함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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