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15년만에 다시 등장한 ‘차떼기’…문재인 측 “안철수 직접 나서 해명해야”

15년만에 다시 등장한 ‘차떼기’…문재인 측 “안철수 직접 나서 해명해야”15년만에 다시 등장한 ‘차떼기’…문재인 측 “안철수 직접 나서 해명해야”




‘차떼기’라는 말이 15년만에 정치권에 다시 등장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차떼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선거자금으로 언급된 ‘차떼기’는 800여 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트럭으로 나른 사건으로 한나라당은 2004년 이 사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원내 2당으로 밀려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문 후보 측이 주장하는 ‘차떼기’의혹은 불법선거자금이 아닌 선거인단 동원이 핵심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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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관위는 최근 호남 경선 당시 선거인단을 렌터카로 동원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조폭이 개입돼 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한편 안 후보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KBS1]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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