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한전, 에디슨전기협회 ‘플래티넘’수상

2013년 흑자전환, 부채비율 90% 밑으로

신재생,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 발굴





한국전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에디슨전기협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인덱스 어워드’ 대형주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인덱스 어워드는 미국 에디슨전기협회가 매년 4월 아·태지역 대형 유틸리티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경영성과, 주가·배당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한전은 2014년 대형주 부문 은상을 수상한 적 있다.


한전은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와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5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 2013년에 흑자로 전환했고 부채비율도 2012년말 133.2%에서 2016년말 89.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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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기후체제 선제적 대응으로 글로벌 신재생·신사업 분야에서 활발한 해외 개척을 통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안정적 재무구조 확립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서 그 가치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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