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유한양행 1·4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14억원과 2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109억원과 226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형 호조에 따른 판관비율 이 1.3%포인트 하락한 게 실적 개선의 요인이다.
올해 전체 실저도 매출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1조4,396억원, 영업이익은 20.3% 늘어난 870억원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최근 3년 정체 상태였던 영업이익(+20.3%)의 증가와 떨어지던 영업이익률(+0.5%p)의 개선, 수출의 호조(수출액 +16.6%, 수출 비중 +1.2%p) 등의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