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아이스하키가 슬로베니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8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서 북한은 슬로베니아를 4-2(0-2 2-0 2-0)로 꺾고 강등을 면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은 나라별 실력의 편차를 고려해 챔피언십 그룹(8개국), 디비전 1 그룹 A, 디비전 1 그룹 B, 디비전 2 그룹 A, 디비전 2 그룹 B(이상 6개국) 등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는데, 결과에 따라 강등제도 적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대회를 모든 마친 북한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관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TV]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