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가 시청률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8일 한 시청률 조사회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N의 신작 '시카고 타자기'는 2회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전작 '내일 그대와'보다 1%가량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화려한 출연진과 방영 전 기대감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시청률을 보인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특히 앞서 '도깨비'가 케이블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종 신드롬을 생산했던 것을 볼 때 후속작인 '내일 그대와'와 '시카고 타자기'의 단자리 수 시청률은 tvN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한편 참신한 소재를 배경으로 극의 전개가 거듭될 수록 시청률이 반전할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은 만큼 향후 '시카고 타자기'가 '도깨비'의 뒤를 좇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시카고 타자기]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