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심사가 11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중앙지법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11일 열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피의자 심문은 장시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 전 수석의 최종 구속 결정은 12일 새벽이나 되어야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우 전 수석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비위를 사실상 묵인·비호하거나 정부 인사에 부당하게 압력을 넣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넘은 행위를 했다는 주장을 구속영장에 기재한 바 있는데, 우 전 수석은 관련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우 전 수석 측은 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